믿는 가정들로 구성된 가정은 이미 주님이 거하시는 작은 교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들이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온갖 갈등과 고통 속에서 작은 교회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 같은 그리스도인 가정들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정은 교회의 기초입니다. 교회의 급속한 퇴락은 교회의 기초인 가정의 붕괴에서 한 원인을 찾게 됩니다. 가정을 작은 교회로 다시 세워 기능하게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교회가 가정의 아버지를 훈련해서 자신의 가정을 목회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정목회는 가정예배와 성령이 사역하는 삶의 현장 두 부분으로 진행됩니다.
① 가정예배
온 가족이 매일 저녁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십시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는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면 가정안에서 말씀의 능력이 살아 역사해 가족들이 성령의 열매로 변화됩니다. 이 변화의 능력을 체험하면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다시 힘을 얻어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② 성령이 역사하는 삶의 현장
요즈음 교회에서의 전도가 힘을 잃은 이유는 말씀과 순종을 통해 성령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열매를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에 의한 형식적인 교리전도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지를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봐야 합니다. 특별히 한국의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의 특성으로 볼 때 한 가정의 변화된 모습은 함께 사는 이웃 주민들에게는 놀라운 뉴스입니다. 능력 있는 여러분의 가정예배에 이웃 가정을 초청하십시오. 그 자리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놀라운 열매를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 열매를 주일 오후 예배에서 아버지들의 간증으로 전교우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이 일이 매주 반복될 때 교회는 무기력한 형식적 예배가 아닌 변화의 능력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예배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정과 교회가 함께 하는 목회의 놀라운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