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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무척 집착하는 성향

날마다성경
2019-06-27
조회수 76

저희 큰아이는 아들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다른 부분은 감사하게도 별 문제가 없지만 사회성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무척 집착하는 성향을 보이고 다른 친구들이 자기에게 조금만 서운하게 대해도 많이 상처를 받고 슬퍼하곤 합니다. 그리고 별로 대수롭지 않은 친구의 거절의 말에도 그것에 하루 종일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됩니다.

어린이집 원장님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종일반으로 남겨서 계속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 고치게 해야 다고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5살 아이에게 하루 종일 밖에 있게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장님은 이대로 두면 클수록 부정적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만 저희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신앙의 가정이기에 아이가 자라며 긍정적으로 변화 될 수 있다고 기대하며 기도하며 이 문제를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



 

컴파스 상담 답변내용 


자매님 댁의 자녀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는 아이입니다. 아이의 종일반 문제는 원장님 생각보다는 아이의 어머니인 자매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와 너무 오랜 시간 떨어져 있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직 다섯 살이라면 아침부터 오후 네 시까지 떨어져 있는 것도 이미 너무 많은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는 사회성 유형은 타고난 기질에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자랄 때 폭넓게 여러 친구들하고 적극적인 관계를 맺으며 활발하게 자라는 것을 원하지요.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그런 기질이라고 해서 바람직한 측면만 있는 것도아닙니다. 자매님 댁의 아이는 아마도 민감한 기질(우울질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습니다)을 가지고 태어난 듯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대인관계에 있어 활발한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자라는 과정에서 염려하는 부모님들이 계시지만 타고난 성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이런 성품(기질)에 대해 자녀가 듣는 데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우리 아이는 친구를 사귈 때 깊이 사귀는 편이에요”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을 격려해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다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중요한 것은 아이가 행복감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평소에 사랑을 많이 표현해주는 것입니다. 민감한 아이들일수록 작은 일에 집착하고 우울해지기 쉬운 편이니까요. 반면에, 민감한 아이들 중에는 예술적인 재주나 분석력이 뛰어나 예술이나 학문을 하기에 적합한 경우가 많이 있으니 자녀를 잘 관찰하여 은사를 잘 살릴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기질을 알면 자녀가 보인다> 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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