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정을작은교회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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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회 다니는 걸 싫어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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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2020-04-20 16:13
자매님 저도 같은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자기 주장이 강한 남편과 사느라 넘 힘들어서 스트래스가 결국 병만 남드라고요 그러다 성령체험으로 믿음이 생겼지요 남편은 교회라면 이를 갑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았어요 처음엔 몰래다니다가 결국은 들켰지요 그때부터 핍박이 이루 말 할수가 없었지요 하나님한테 가라고 밤새 난동을 부리더니 그래도 계속 나가니까 이제는 예상대로 이혼을 하자고 하네요 낙담도 되고 남편이 원망스럽기ㅣ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믿음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잖아오ㅡ
기도하며 견디면서 하나님의 때를기다릴수 밖에 어쩔 방법이 없잖아요
마음이 댭답해서 나와 같은 사례가 있나 하고 찾아 봤는데 처지가 넘 유사해서 공감도 가고 댓글이 위로도 되어서 몇자 올립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믿음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잖아오ㅡ
기도하며 견디면서 하나님의 때를기다릴수 밖에 어쩔 방법이 없잖아요
마음이 댭답해서 나와 같은 사례가 있나 하고 찾아 봤는데 처지가 넘 유사해서 공감도 가고 댓글이 위로도 되어서 몇자 올립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제가 교회 다니는 걸 싫어하는 남편이 교회를 다닐 거면 이혼하자고 하네요.
이제까지 자라오면서 교회에 안 좋은 기억만 남아 있나 봐요.
어렸을 때 남편도 교회를 다녔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이름 모를 희귀병에 걸려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남편이 밤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안들어줬다구요.
또 교회를 싫어하는 한 가지 이유는 아버님 형제와 이복형제가 있는데 아버님 형제 쪽은 불교, 이복형제 쪽은 기독교 그래서 예전에 제사문제로 이복형제들과 싸우셨나봐요. 아버님 형제 중엔 스님이 계시고 이복형제 자제 분들 중엔 목사님이 계시고. 확실히 선이 그어졌죠. 남편이 안 좋은 기억들만 있으니까 반대를 하는데 제가 며느리로서 제사를 안지낸다고 한 것도 아니고 음식은 차려드리는 건 괜찮으니까 매스컴에서 가끔 사이비 종교에 대해서 나오잖아요.
그런 걸 예를 들어 종교에 빠져서 나중에 자식, 남편 나 몰라라 한다고 일요일에 자기만 집에 남겨놓고 교회에 간다고 자기는 절대로 교회가 싫다고 남편 말 안 듣고 목사님 말만 듣는다고 아무튼 막무가내예요
교회문제 말고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자기말만 들으라는 식이예요. 자기 말이 옳다고 전 정말 답답해요 제 성격이 좀 소심해서 두려움도 많고 말수도 적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다 내가 잘못한 거 같고...이젠 하나님 믿고 앞으론 그렇게 살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나도 강하게 나가고 있는데 남편이 계속 이혼하자고 하면 지금 14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불쌍하고 아들을 안보고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자매님, 말할 필요도 없이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마음을 같이 하여 함께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남편이 교회에 나가는 걸 싫어하시거든 교회에 못가더라도 우선은 남편께 순복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두 분의 관계 뿐 아니라 14개월된 아이를 위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
남편께는 "교회에 가는 일로 당신께 마음에 부담을 드려서 미안해요. 당신이 원치 않으시면 교회에는 나가지 않고 다만 집에서 기도하고 성경 읽는 시간을 가지겠어요"라고 말씀드리시기 바랍니다. 자기 주장이 항상 옳다고 하는 남편 앞에서 답답한 일도 많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생각을 모두 아시는 분이시니 하나님께 위로받으시며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오랜 세월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자매님께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아서 강해지고 싶다고 하셨는데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이 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원을 두고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강한 것입니다. 또한 남편이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된 원인이 되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남편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주시도록 계속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