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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떨어지고 말 수도 갑자기 줄었습니다.

날마다성경
2017-12-30
조회수 297

저희 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우수하였는데, 요즘 들어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 말수도 부쩍 줄었고, 가족과 어울리는 자리도 피하는 것 같습니다.

다그치면 몹시 화를 내기 때문에 가까이 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야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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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하신 분의 자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십대는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변화란 곧 성장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성장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귀하의 자녀가 겪고 있는 고통은 신체적 변화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고, 친구 관계에서 온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지적인 성숙 과정에서 겪는 혼돈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문제를 안고 고통을 겪고 있는 자녀와 대화할 때 다그치는 방식은 절대로 피해야 할 자세입니다. 더구나 십대의 아이들은 정서적으로도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이들과 대화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대화 원리를 말씀드리면, 자녀의 인격과 감정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 첫째 원리입니다. “요즘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엄마가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정도로 물어보시고 아이가 말하고 싶어 하지 않으면 “그래,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구나. 알았다. 엄마하고 의논하고 싶거나 기도를 부탁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주렴.” 라고 말한 후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십대의 아이들은 간섭을 싫어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지요.

가끔 아이가 사용하는 이메일이나 쪽지를 이용하여 “xx야, 기운을 내라. 엄마가 너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자기를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는 분이 있다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하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