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컴파스 상담

말씀을 통한 깨달음과 치유를 경험하세요. 상담자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하여 도움을 받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Home > 컴파스 상담

아이에게 소리 지르게 됩니다.

날마다성경
2018-01-19
조회수 322

저는 40개월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는 임신기간과 아이가 태어나 두돌되기전까지 약간의 우울증 증세가 있어 제대로 아이를 태교하거나 양육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유난히 활동량이 많고 성격도 급해 힘에 부쳐 힘들었는데... 걷기 시작하면서는 다른아이들보다 유독 심하게 다른 아이의 장난감도 만지지 못하게 하고 심하게 밀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시댁식구를  닮아서 그러고 커서 그 시댁식구들처럼 부모인 나를 힘들게 할거란 생각이 저를 사로잡아 더욱 괴롭고 아이가 미웠습니다.

엄마보다 아빠 소리를 먼저하고 막 걸음마를 시작할때는 자신의 몸을 만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그이후에 제가 깨닫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해서 지금은 저를 좋아하며 유치원에 다니며 친구들과도 잘 지냅니다.

하지만 아이가 제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짜증을 피우거나 엄마에게 반항을 하는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이성을 잃은 것처럼 소리지르고 아이를 때립니다.

평소에는 잘해주지만  변덕스러운 육아를 한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면 죄책감이 저를 사로잡습니다. 아이가 다른 어른들에게 소극적이거나 무엇을 할때 혼자 잘 판단하지 못하고 저에게 물어보거나 이것 해도 되냐고 사소한것 까지 저에게 물어볼때가  있는데... 제탓인것 같아 힘이듭니다.

오늘 아침에는 유치원에 늦었는데 엘리베이터를 눌러놓으라고 했는데.. 옆집 친구가 먼저 갔다고 짜증내며 울기만 해서 소리를 지르고는 엘리베이터에 갔습니다. 아이는 속상해서 자기 몸을 때립니다. 저를 때리거나 벽을 때리거나 하면 저에게 반항하는 것 같아 제가 몇배로 더 때리며 혼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가 불쌍하고 제자신에 죄책감을 갖습니다.  지금 임신 4개월이라 아이를 또 출산하게 될텐데......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정말 되고싶습니다.....  저 자신이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받아야 된다면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너무 슬프고 아이가 불쌍합니다.

두서 없는 이야기이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심했던 우울증 증세를 벗어나 아이와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지요?

아이가 안정된 정서 가운데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 엄마 자신이 먼저 안정된 정서를 가지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시댁 식구들에 대한 미움을 아이에게 쏟아 놓았던 과거의 행동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분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매님이 시댁 식구들을 미워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평화를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인 것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실 때는 "하나님, 제가 XX 때문에 상처를 입었었습니다. 그 일로 지금도 그 분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게 상처를 준 그 분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기를 바라고, 저도 용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게 그 분을 용서하고, 미움대신 그분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라는 내용의 기도를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자매님의 경우에는 아이의 반항적 언행에 대해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아이가 순간적으로 반항한다고 느껴지더라도 그럴수록 아이를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해주려고 노력하면서 아이를 마음 속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매님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분노는 기도를 통해서만 몰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분노 문제와 큰 아이와 태중에 있는 작은 아이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울증 문제에 대해서는 정신과 의원을 찾아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한 의약의 도움으로 의외로 쉽게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0 0